美 `빅컷` 기대감 줄자 원·달러 환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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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컷'(금리 0.5%p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1.1원 오른 1338.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해 133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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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컷'(금리 0.5%p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1.1원 오른 1338.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해 133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16만4000명 증가를 하회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각각 1.01%, 1.73%, 2.55% 하락하고 기술주도 급락했다. 하지만 8월 실업률이 4.2%로 전달(4.3%)보다 낮게 나온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몇 달간 더 많은 지표가 나오기 전에는 빅컷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시사하면서 빅컷 가능성이 크게 약화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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