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조현철 기자 2024. 9. 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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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기업 수요형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그중 이차전지 산업 기업 수요형 전문인력양성 분야는 예비 취업자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배터리 아카데미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더욱이 이 사업은 한국배터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TP가 배터리 아카데미 울산거점 캠퍼스로 지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0억원 규모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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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20억 투입…인재 유입 기대
중구 다운동 울산TP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기업 수요형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은 2023년 7월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거점 도시 육성'을 목표로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중 이차전지 산업 기업 수요형 전문인력양성 분야는 예비 취업자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배터리 아카데미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더욱이 이 사업은 한국배터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TP가 배터리 아카데미 울산거점 캠퍼스로 지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0억원 규모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15일부터 9월6일까지 예비취업자(대학생·졸업생)를 대상으로 제1차 배터리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울산거점 캠퍼스 교육 희망자 29명의 교육생을 5주 동안 한국배터리협회 서울 컴퍼스에서 이론과정을 마친 후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배터리 아카데미 울산거점 캠퍼스에서 배터리 셀·설계평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양극전구체, 양극활물질, 전극, 코인하프셀, 코인풀셀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비를 포함해 설계·제조·측정·평가·분석했다.

울산TP와 함께 울산의 주요 테스트배드 인프라가 구축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대학교의 주요 장비 및 제조공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울산TP 이차전지기술지원본부 관계자는 “배터리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에게 울산의 이차전지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장비 운용 경험을 쌓게 하고 동시에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역량을 체험을 통해 알려줘 궁극적으로는 울산으로 젊은 인력이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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