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나란히 신저가…"이차전지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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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업종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9일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3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1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67% 하락한 15만2천3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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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업종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9일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3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1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67% 하락한 15만2천3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도 1.03% 내린 7만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한때 2.95% 하락한 7만5천6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차전지 업종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8월 중순 이후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EV) 시장 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반등의 지속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EV 수요 둔화가 지속하면서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본격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섹터 내 종목 차별화를 통한 기업 선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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