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 사고 낸 20대 운전자, 음주 측정 거부…경찰관 폭행까지

박상혁 기자 2024. 9.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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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데 이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한 20대가 구속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양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거리에서 정차된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약 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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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의 한 거리에서 20대 운전자가 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그는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얼굴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데 이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한 20대가 구속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양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거리에서 정차된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약 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차된 또 다른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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