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경기침체 우려에 반도체株 직격탄…삼전·하이닉스 2%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9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00원(-2.18%) 내린6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서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탓에 기술주들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반도체주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9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00원(-2.18%) 내린6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4300원(-2.75%) 하락한 15만21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1.8% 하락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서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탓에 기술주들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은 14만2000명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만1000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에 차익 실현에 나서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4.09%, 알파벳은 4.08% 떨어졌고, 아마존(-3.65%), 메타(-3.21%) 등도 내렸다. 전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발표한 브로드컴은 10.36%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반도체주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나 자산에 대해서는 경계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경기 둔화가 진행 중이며 금리인하에 따른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기 때문에 'Tech' 보다 'Non-Tech'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대女 울화통 “남친 부모님, 저보고 은행원이니까 ‘신혼대출’ 받으라고…”
- 벼르는 트럼프 "내가 승리하면 대선 부정행위자 장기징역형 보낼 것"
- "문수저 물고 사는 탁현민, 복도 많아"…文 부부, `생일 파티` 영상에 지지자들 난리났다
- "계속 숨어만 지냈는데"…샤이니 종현 친누나,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이유
- 초등생 손자에 흉기 휘두른 70대 할머니, 극단 선택 시도…도대체 왜?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