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일 추석 직거래장터…15개 지역·전통시장 참여

최윤선 2024. 9.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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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추석을 맞아 10일 오전 9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산지 직송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어울림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영등포전통시장 등 지역 내 시장 3곳과 12개 지역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장터 규모가 커졌다.

당일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각 친선 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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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에 열린 영등포구 어울림장터 현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추석을 맞아 10일 오전 9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산지 직송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어울림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영등포전통시장 등 지역 내 시장 3곳과 12개 지역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장터 규모가 커졌다.

강원 평창(서리태)·횡성(더덕 진액), 경남 고성(나물), 전남 영광(굴비), 전북 부안(젓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과일, 먹거리가 준비됐다. 이들 제품을 시중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의 친선 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충북 충주시,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당일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각 친선 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도농동행'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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