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서 무료 영화상영회

은평구 어린이집 아동 400명 대상

삼표그룹이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은평구 내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 사진은 상영회에 참석한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모습. 사진 제공=삼표그룹

[서울경제]

삼표그룹이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은평구 내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이달 6일과 9일 총 4회에 걸쳐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지역 내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 7곳을 다니는 아이들이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축제로 삼표그룹이 올해 조직위원회에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