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연희동 싱크홀 사고 계기로 관내 도로안전 전면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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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9월 한 달 동안 도로함몰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을 실시한다.
최근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을 계기로 관악구의 도로를 점검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 순찰로 도로 침하와 공동 발생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라 "지속해서 관내 도로를 점검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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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지표투과레이더(GPR)로 공동 탐사
이미 발견된 30개 공동은 즉시복구 완료
서울 관악구가 9월 한 달 동안 도로함몰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을 실시한다. 최근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을 계기로 관악구의 도로를 점검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관악구는 특히 마을버스 등 대형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구간에 대해 ▲도로침하 ▲도로파손 ▲포트홀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이번 특별 순찰을 위해 21개 동을 11개 조로 나누고, 먼저 육안 점검을 통한 순찰을 한다. 각 조는 보도와 도로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침하와 노면 파손이 확인되면 즉시 대응에 나선다.
또 차량 순찰 3개 조를 별도 편성, 관악구 마을버스 노선 10개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차량 순찰조는 주요 교차로와 대중교통 노선이 포함된 지역을 우선 순찰한다.
아울러 관악구는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공동(땅속 빈 구멍)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5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탐사 용역은 오는 2028년까지 관악구 관리도로 총 연장 460㎞ 구간에 대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성현동 ▲은천동 ▲중앙동 ▲청림동 ▲행운동 일대 79㎞ 구간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30곳의 공동을 발견해 즉시 복구했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 순찰로 도로 침하와 공동 발생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라 "지속해서 관내 도로를 점검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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