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현실화…한·일 증시 모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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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블랙먼데이' 공포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제조업과 고용지표 불안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 마감한 뒤 가장 먼저 문을 연 아시아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NHK는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져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도 개장 직후부터 폭넓은 종목에서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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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블랙먼데이' 공포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제조업과 고용지표 불안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 마감한 뒤 가장 먼저 문을 연 아시아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2.87% 내린 35345.72를 나타내고 있다. 3% 넘게 내리며 장을 시작한 뒤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도 이날 2% 넘게 빠지며 장을 시작한 뒤 일부 낙폭을 회복하며 전장 대비 24.97포인트(0.98%) 내린 2519.3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R(Recession, 경기 침체)의 공포'가 아시아 시장까지 덮친 모양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 일본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01%, 1.73%, 2.55% 하락했다.
NHK는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져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도쿄 시장에서도 개장 직후부터 폭넓은 종목에서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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