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침체 우려 재점화" 코스피, 2500선 붕괴…장중 낙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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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 달 여 만에 2500선을 하회했다.
이날 1.79% 하락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2500선이 붕괴됐지만, 장 초반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날 1.46% 하락 출발한 지수는 700선이 붕괴됐지만,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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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한 달 여 만에 250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공세로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일 발표된 8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재점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2544.28)보다 42.24포인트(1.66%) 급락한 2502.0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1.79% 하락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2500선이 붕괴됐지만, 장 초반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68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452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2.42%), 전기전자(-2.37%), 화학(-1.93%), 기계(-1.87%), 음식료업(-1.53%), 증권(-1.62%), 철강금속(-1.36%), 운수창고(-1.49%), 서비스업(-1.57%), 금융업(-1.44%), 비금속광물(-1.15%)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2.47% 내린 6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2.88%), LG에너지솔루션(-0.6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전자우(-1.78%), 셀트리온(-1.10%), KB금융(-0.12%), 신한지주(-1.75%)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44%)와 기아(0.30%)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1.28) 1.27% 내린 697.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6% 하락 출발한 지수는 700선이 붕괴됐지만,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50%), 에코프로비엠(-2.40%), 에코프로(-1.80%) 등이 하락 중이며, HLB(3.04%), 클래시스(0.75%), 리가켐바이오(0.24%) 등이 상승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용보고서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했고, 엔화 강세 나타난 점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며 "미국 대선 후보 토론, 물가지표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불확실성에 따른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지난달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내림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명으로 예상치 16만4000명을 밑돌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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