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버스정류장서 여고생 성추행 뒤 도주…50대 체포

홍현기 2024. 9. 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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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께 김포시 양촌읍 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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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께 김포시 양촌읍 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추적에 나서 범행 장소에서 2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후 피의자가 귀가하도록 조치했고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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