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총장에 성경륭 교수 선임…"지방 살리는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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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성경륭(70) 한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상지대학교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성 명예교수를 상지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상지대 총장 선임은 2022년 9월 홍석우 총장의 사임 후 유만희 부총장의 총장직무대행 체계로 운영된 지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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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성경륭(70) 한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상지대학교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성 명예교수를 상지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성 총장은 제1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제7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 총장은 "초 저출생과 지방소멸, 지방대학 소멸이라는 중대한 위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발상과 경천동지할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 융합이라는 관점에서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지대를 살리고, 원주와 강원도, 대한민국의 지방을 살리는 확실한 기틀을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8년 9월 9일까지 4년이다.
상지대 총장 선임은 2022년 9월 홍석우 총장의 사임 후 유만희 부총장의 총장직무대행 체계로 운영된 지 2년 만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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