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권성희, 2025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

1·2차 대회 합산 상위 16명이 '브레이킹 K 파이널' 출전

브레이킹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시상식(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B-Boy 김종호(LEON)와 B-Girl 권성희(Starry)가 2025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호는 8일 경기도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브레이킹K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김헌우(Wing·서울시청)를 2-1(7-0 5-2 1-6)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권성희는 여자 일반부 결승전서 전지예(Freshbella)를 2-1(6-1 1-6 5-2)로 꺾고 우승했다.

2024 브레이킹K 시리즈 2차는 2025년도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파이널 대회 진출 선수를 가리는 마지막 대회다.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녀 각 1인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자동 진출하며, 2위부터는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연말에 열리는 브레이킹K 파이널은 1·2차 시리즈 우승자를 포함해 대회 합산 성적 상위 16명이 출전, 2025년도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한편 고등부 B-Boy에서는 이승한(HAN)이, 청소년부 B-Girl에서는 송민지(Minji)가 각각 우승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