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완주·진안·임실·익산)

◀앵커▶

완주군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소규모 축사에 대한 폐업을 지원합니다.

진안군의 농산물 유통을 담당할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이 정식으로 개장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이 주거 밀집 지역의 축산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축사의 폐업을 지원합니다.

완주군은 악취저감 시설 설치가 어려운 50두 미만의 축산 농가가 폐업을 희망할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금을 산정하고,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폐업을 완료하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폐업 유도로 위축될 수 있는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한우 사육 시스템을 표준화할 계획입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축사 폐업 지원으로 악취를 제거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축산농가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을 진안읍 군상리에 개장했습니다.

진안로컬푸드 진안점은 농산물과 신선식품 코너, 정육코너, 소비자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300여 농가가 납품한 650여 품목의 농축산물을 매일 오전 8시 30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판매합니다.

[임실]

임실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 도시인 강서구 등 서울지역 6곳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합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등 관내 15개 업체가 참여해 임실N치즈와 유제품, 한우, 다슬기 등 임실군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익산]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영국 왕실 소장품과 방탄소년단(BTS) 공연 의상을 전시합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와 복식, 애장품 등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소장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인 최초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가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공연 의상도 함께 선보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진안군(정해수), 임실군(최제영), 익산시(최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