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과시장 피해 상인들, 경남도 소유지서 임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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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마산 어시장 내 청과시장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경남도 소유 부지에서 영업을 이어간다.
경상남도는 청과시장 상인들이 도유지 내 11개 점포 등 15개 점포에서 영업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피해 상인 등을 돕고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밤 화재로 마산 청과시장 점포 28곳 중 15곳이 30~70%가량 소실됐고, 나머지 13곳은 일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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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마산 어시장 내 청과시장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경남도 소유 부지에서 영업을 이어간다.
경상남도는 청과시장 상인들이 도유지 내 11개 점포 등 15개 점포에서 영업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시가 화재 현장의 환경 정리와 가림막을 설치했고, 마산소방서가 바닥 물청소를 도왔다.
도유지에 임시영업장을 설치한 점포 11곳이 좌판 위에 과일을 차려두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고, 그나마 피해가 덜한 점포 3곳 등 4곳은 영업을 시작했다.
도는 피해 상인 등을 돕고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또, 피해 상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과 관련해 최대 1억 원을 1년간 연 2.5% 이자보전·보증료 0.5%를 감면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 때 최대 1억 원을 5년간 연 2%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밤 화재로 마산 청과시장 점포 28곳 중 15곳이 30~70%가량 소실됐고, 나머지 13곳은 일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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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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