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나란히 '신저가'…"밸류 부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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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3.42%) 내린 1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15만2300원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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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3.42%) 내린 1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15만2300원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도 2.44% 하락한 7만6000원을 기록하면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주가 하락은 미국 고용지표 냉각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2차전지 장기 업황 둔화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가 조정될 경우 실적과 주가 밸류에이션도 달라질 수 있다"며 "지난해 7월 고점 형성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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