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가유산청 예산 1조 3878억원 편성

강일 2024. 9.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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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유산청의 예산·기금 정부안이 1조 387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4년 대비 219억원, 1.6% 증액된 것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발굴과 보존, 계승 확대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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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19억원 증액... 정부 건전재정기조에 맞춰 대한민국 품격 등 제고 초점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2025년 국가유산청의 예산·기금 정부안이 1조 387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4년 대비 219억원, 1.6% 증액된 것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발굴과 보존, 계승 확대 등에 쓰인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내년 예산·기금 정부안은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에 맞춰 전면적 재정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과 국가의 발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세계 속 대한민국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것 등에 예산의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국가유산 보수정비 5299억원, △국가유산 정책 2771억원, △문화유산 1235억원, △자연 및 무형유산 669억원, △ 교육·연구·전시 1149억원, △ 궁능원 관리 1431억원 등이다.

주요 증액사업으로 국정과제인 국가유산 보수정비(총액)사업 126억원(5173억 원→5299억 원), 팔만대장경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87억원(13억 원→100억원), 고도(古都) 보존 및 육성 사업 49억원(202억원→251억원), 종묘 정전 보수 및 환안제 32억원 (46억원→78억원), 매장유산 유존유적 정보 고도화 사업 30억원(30억원→60억원) 등이 증액됐다.

내년 주요 신규 사업엔 그동안 취약했던 자연유산의 가치 제고를 위해 △ 지질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23억원), △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19억원), △ 명승·전통조경 보존관리(12억원), △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추진단 운영(4억원) 등이 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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