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 WRC’ 그리스 랠리 1·2·3위 석권 ‘트리플 포디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9.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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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그리스 랠리에서 포디움 1·2·3위를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그리스 라미아에서 지난 7~8일(현지시각)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포디움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선수 등이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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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RC 그리스 랠리 우승을 기념하는 현대 월드랠리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그리스 랠리에서 포디움 1·2·3위를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그리스 라미아에서 지난 7~8일(현지시각)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포디움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선수 등이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질주하는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팀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팀 동료 2위 다니 소르도와 1분 이상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현대 월드랠리팀에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현대팀의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역시 초반 이슈는 있었지만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2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트리플 포디움을 기록했다.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 시상식 장면 [사진제공=현대차]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총 24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순위 1위를 계속 유지했으며, 현대 월드랠리팀 역시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총 50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년 WRC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경기도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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