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군자농협 이강선·이종옥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황송민 기자 2024. 9. 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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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6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괴산 군자농협(임일영 조합장) 조합원 이강선(55)·이종옥(52)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드림농장을 운영하는 이씨 부부는 32년간 옥수수와 벼농사에 전념하며 친환경 벼 재배농업 도입과 옥수수 품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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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앞줄 왼쪽)·이종옥(〃 오른쪽)씨 부부가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뒷줄 왼쪽 세번째)·임일영 괴산 군자농협 조합장(〃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6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괴산 군자농협(임일영 조합장) 조합원 이강선(55)·이종옥(52)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드림농장을 운영하는 이씨 부부는 32년간 옥수수와 벼농사에 전념하며 친환경 벼 재배농업 도입과 옥수수 품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겨울철 호밀 파종으로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축산농가는 우분을 논의 밑거름으로 뿌려주는 순환농법을 괴산군 최초로 도입해 벼 수확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옥수수 탈피 후 삶는 가공 기술 도입으로 ‘냉동 찰옥수수’ 생산에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택배 판매가 수월해지고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장연 ‘대학찰옥수수’의 명성을 높였다.

이씨 부부는 “앞으로도 성실하게 영농 활동에 임하며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본부는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선진지 농업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한국새농민 충북도회 활동을 통해 상호 간 정보교류와 새농민 운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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