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박광춘·이은정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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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6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구희선 조합장) 조합원 박광춘(44)·이은정(4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젊은 축산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축산경영인과 후계농업인의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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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6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구희선 조합장) 조합원 박광춘(44)·이은정(4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씨 부부는 영동군 학산면에서 시항골농장을 운영하며 14년간 한우를 사육한 축산 전업농이다. 봄과 가을에 파종한 옥수수·호밀로 조사료를 생산해 수입조사료의 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수수는 연간 3600만원(600롤 생산), 호밀은 1750만원(250롤)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보았다.
아울러 직접 생산한 조사료와 보조 첨가제를 섬유질배합사료(TMR) 배합기로 배합해 고급육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씨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선다. 학산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고령화된 이웃을 위해 농작업과 수해복구 작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박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젊은 축산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축산경영인과 후계농업인의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본부는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선진지 농업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한국새농민 충북도회 활동을 통해 상호 간 정보교류와 새농민 운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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