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충북객원기자협의회,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

농업·농촌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에 앞장
디지털농민신문 보급 확대에도 힘 모으기로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왼쪽 다섯번째부터)이 김주동 농민신문 충북객원기자협의회장 등 참석자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농민신문’ 충북객원기자협의회(회장 김주동·서충주농협 상임이사)가 5일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에서 간담회를 열고 범농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동 회장, 황종연 본부장과 객원기자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충북 농·축협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영우·청주 오창농협 조합장)이 고품질 유기농 쌀로 만든 ‘유기농 현미칩’ 판매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유기농 현미칩은 합성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에 좋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워 담백하고 고소하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은 물론  FSSC22000(식품안전 관련 글로벌 인증)·글루텐프리 9종 ·비건 인증을 받아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10월에는 태국 수출길에도 오른다.

아울러 객원기자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디지털농민신문’ 보급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본지 충북지사장을 맡고 있는 황 본부장은 “충북 지역 곳곳에서 쌀 소비 촉진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충북객원기자협의회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동 회장은 “‘디지털농민신문’을 통해 선진 영농기술과 농산물 시세 등 다양한 농업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충북지역 객원기자들이 앞장서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