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용품 지원

이승주 기자 2024. 9.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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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모든 어린이집 303개소에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영·유아 수가 가장 많은 송파구는 육아 친화적이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어린이 안전에 힘쓰고 있다.

송파구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국민 체육 진흥 공단과 손잡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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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영·유아들이 안전조끼를 입고 나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모든 어린이집 303개소에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영·유아 수가 가장 많은 송파구는 육아 친화적이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어린이 안전에 힘쓰고 있다. 송파구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국민 체육 진흥 공단과 손잡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시인성 높은 빛 반사 기능의 △안전조끼(사진)와 △인솔띠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한다.

우선, 마천동에 송파 안전 체험 교육관 위탁용역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안전조끼를 현물로 기부했다. 올림픽공원 내에 소재한 국민 체육 진흥 공단에서도 200여 벌을 제작할 수 있는 현금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송파구 측에서는 다수의 아동이 이동 시 사용하기 좋은 △인솔띠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에 배부한다. 긴 형광 원단에 손잡이가 줄지어 달린 형태로, 어린이들의 질서 있는 보행을 유도해 실종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기부 물품 제안 방향이 송파구의 어린이 안전관리 사업과 일치해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식별하기 쉬운 안전 용구를 갖춤으로써 어른들이 좀 더 주의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파구는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재원 유아를 대상으로 안전조끼 1250벌을 제작해 배부하고, 모든 어린이집 303개소에 인솔띠 2개씩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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