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공 소믈리에가 초대하는 와인·예술·삶의 향연"

김정한 기자 2024. 9. 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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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공 소믈리에가 와인과 미술의 완벽한 페어링을 안내하는 콘셉트로 만든 국내 최초의 책이 출간됐다.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저자는 어느 날부터 미술작품에서 와인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자는 대학에서, 기업에서, 모임에서 와인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학생들에게 그가 느낀 와인의 풍부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할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미술과 와인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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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화가가 사랑한 와인'
'화가가 사랑한 와인'(더블북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술 전공 소믈리에가 와인과 미술의 완벽한 페어링을 안내하는 콘셉트로 만든 국내 최초의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지희 소믈리에다.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저자는 어느 날부터 미술작품에서 와인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향긋하고 쌉싸름한 와인을 마실 때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석박사 과정을 거쳐 소믈리에가 됐다.

저자는 대학에서, 기업에서, 모임에서 와인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학생들에게 그가 느낀 와인의 풍부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할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미술과 와인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미술작품과 와인의 고유한 특성, 화가와 와인 메이커의 독특한 천재성, 즐거움 이상의 감동, 행복에의 몰두, 그리고 수익률 높은 상품성까지도 서로 닮았다는 것이다.

그는 미술작품과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를 위해 만들었다. 미술작품도 최대한 많이 알려진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이에 맞춰 와인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와인의 산지를 기준으로 묶어 구성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미켈란젤로, 다빈치, 르누아르, 피카소, 마티스 등 16명 화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와 어우러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의 대표 와이너리와 60여 종의 와인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공개된 적 없는 서유럽의 와이너리와 와인 등 풍부한 시각적 자료는 물론 미술과 와인을 녹여낸 뛰어난 미학적 공감을 만날 수 있다.

◇ 화가가 사랑한 와인/ 이지희 글/ 더블북/ 2만 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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