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석학 한 자리에…세계지식포럼 오늘 개막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세계지식포럼이 오늘(9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미중 경쟁과 중동 전쟁, AI와 인간의 대립 등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석학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관문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공존을 향한 여정'으로, 대립과 갈등이 심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공존의 길을 모색합니다.
첫날 로봇 관련 세션을 비롯해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기조연설, 마지막 날은 2025 재테크 전략 등의 세션이 이어집니다.
AI 기술 등 4차 산업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세계 경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과 기업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민우 / 넥슨 홍보팀장 - "AI 기술을 활용해서 게임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고, 4차 산업 트렌드나 다양한 영감이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석학과 투자자들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됩니다.
▶ 인터뷰 : 변효석 / 인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 "그분들의 생각을 듣는 게 앞으로의 경제 방향성이나 강대국 충돌이 어떻게 될지, 경제 상황이나 무역 등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해 문을 연 1만 5천 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AI와 증강 현실 등 첨단 기술도 펼쳐집니다.
포럼장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월에서는 세계지식포럼 주제와 참가자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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