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남대로에 내걸린 동성애 광고…항의 민원에 나흘 만에 중단 外
▶ 강남대로에 내걸린 동성애 광고…항의 민원에 중단
서울 강남 한복판 전광판에 뜬 광고. 여성 두 명이 서로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국내 운영사가 지난달 26일 강남대로변 한 건물 외벽 전광판에 게재한 앱 홍보 영상인데요.
광고 영상에는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이 입맞춤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광고를 본 시민들의 항의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 측은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며 나흘 만에 광고를 내리도록 조치했는데요.
이에 대해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시대에 맞지 않는 퇴행적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배 수리하는 새 '둥둥'…실종 프리다이버 9명 구조
망망대해 위 튜브를 타고 둥둥 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잠시 후, 큰 배 한 척이 다가가더니 이들을 한 명씩 끌어올리는데요.
거제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다 실종됐던 동호회원들이 무사히 구조된 겁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55분쯤 거제 외동 남동쪽 7.8km 해상에서 프리다이버 9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신고자는 이들을 태우고 나갔던 배의 선장으로, 배에 문제가 생겨 잠시 복귀한 사이 안전이 우려되자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해경은 수색 두 시간 만에 입수 위치로부터 11.5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들을 구조했는데요.
이들은 미리 챙겨간 부이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건강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천 주안동 주택서 불…거주자 2명 스스로 대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 집 2층에서 문밖까지 뻗어 나오는 큰 불길이 보입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데요.
다행히 집 안에 있던 60대 2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 횡성서 아파트 도색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아파트 1층 화단에 소방대원을 비롯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 명이 노란 장비를 들고 있는 걸로 보아 구조작업 중인 것 같은데요.
어제 오전 7시 55분쯤 강원도 횡성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작업 도중 로프가 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광고 #프리다이빙 #단독주택 #도색작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