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5번째 시즌 폐막…평균 객석 점유율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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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5번째 시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박진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메시지들을 클레어로 살면서 몸으로 체험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또 새롭게 배웠고,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놓고 싶지 않을 만큼 소중해졌다"며 "'어쩌면 해피엔딩'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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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6월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했다. 총 100회 공연을 진행한 가운데 평균 객석 점유율은 99.4%(유료 기준 94.7%)를, 예매처 관객 평점은 9.9점(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6년부터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이 옛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을,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가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한 ‘헬퍼봇6’ 클레어 역을 맡았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은 이시안과 최호중이 연기했다.
정욱진은 “뜨거웠던 올여름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비 오는 날에도, 습하고 무더운 날에도, 낮이나 밤이나 가리지 않고 극장을 향해 소중한 발걸음을 옮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재범은 “올리버로 관객 여러분과 함께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매회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홍지희는 “욕심은 덜어내고 진심은 더 많이 담아서 이 작품이 온전히 관객분들께 닿기를 간절히 바랐다. 아름다운 3개월의 시간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장민제는 “클레어, 올리버, 제임스 덕분에 울고, 웃었던 수많은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지낼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보탰다.
박진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메시지들을 클레어로 살면서 몸으로 체험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또 새롭게 배웠고,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놓고 싶지 않을 만큼 소중해졌다”며 “‘어쩌면 해피엔딩’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시안은 “그동안 ‘어쩌면 해피엔딩’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확실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고, 최호중은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올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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