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처, PGA투어 플레이오프 처음으로 탈락[Golfer &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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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007년부터 현재의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매 시즌 개막 후 정해진 일정만 소화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매 시즌 출전한 대회의 성적으로 랭킹 포인트를 산정해 시즌 막판 제한된 선수에게 더 많은 상금을 내건 대회의 출전 기회를 주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미국의 맷 쿠처는 PGA투어가 플레이오프 방식을 도입한 이래 유일하게 '개근'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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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007년부터 현재의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매 시즌 개막 후 정해진 일정만 소화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매 시즌 출전한 대회의 성적으로 랭킹 포인트를 산정해 시즌 막판 제한된 선수에게 더 많은 상금을 내건 대회의 출전 기회를 주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개막전부터 매 대회 치열한 순위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목표였다.
미국의 맷 쿠처는 PGA투어가 플레이오프 방식을 도입한 이래 유일하게 ‘개근’한 선수다. 아무리 유명하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할지라도 쿠처의 꾸준함을 넘지 못했다. 쿠처는 “많은 선수가 메이저대회의 우승 같은 확실한 결과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 그 어떤 목표도 정하지 않은 채 그저 매년 나아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할 뿐이다”라며 “1%라도 나아졌다고 느낀다면 성공한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쿠처도 세월을 거스를 순 없었다.
1978년생인 쿠처는 올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의 좌절을 맛봤다. 2024 PGA투어 정규시즌의 마지막 대회였던 윈덤 챔피언십에서 허리케인 때문에 일정이 순연된 가운데 홀로 예비일까지 경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더 많은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를 확보하겠다는 생각에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도 일몰을 핑계로 경기를 중단, 잔여 경기를 하루 뒤 치르는 ‘민폐’를 끼친 것이다. 결과적으로 쿠처의 도전은 실패로 끝이 났다. 올해 페덱스컵 랭킹 105위에 그친 쿠처는 가을시리즈를 통해 내년 PGA투어 출전권 지키기에 나선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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