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설계 당선작 나왔다

김양근 2024. 9. 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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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제안공모 제안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사전 전문가 간담회 등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설계(제안)공모를 추진하여 건립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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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 선정…170억 투입 2026년 완공 목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제안공모 제안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제안)공모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총 5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서울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투시도 [사진=고창군 ]

당선작은 전시 공간에 대한 용적이 돋보이고 전시 구성에 효과적이며, 건축물의 형태와 재료가 지역센터의 기능과 장소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조성되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는 총 사업비 170억원에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갯벌의 보전·모니터링 등의 관리업무와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전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사전 전문가 간담회 등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설계(제안)공모를 추진하여 건립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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