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열폭주’하면 자동 진화 시스템 작동…폐배터리 운반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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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에 쓰이다 버려진 폐배터리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소화제를 자동 분사하는 운반기구가 개발됐다.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전제품 재활용 공제조합)는 화재 감지 기능을 갖춘 전기·전자제품 폐배터리 운반기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에 개발된 폐배터리 운반·보관 기기의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지원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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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전자제품에 쓰이다 버려진 폐배터리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소화제를 자동 분사하는 운반기구가 개발됐다.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전제품 재활용 공제조합)는 화재 감지 기능을 갖춘 전기·전자제품 폐배터리 운반기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화물차에 실을 수 있는 구조로, 용량은 일반적인 무선청소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400개 정도를 담을 수 있는 800ℓ이다.
기구는 가연성 기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압축 공기포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한다.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는 연말까지 기기 개발작업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폐배터리를 다루는 전국 공공 집하장과 재활용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에 개발된 폐배터리 운반·보관 기기의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지원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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