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 고3 성적표에 전현무x한혜진 충격, 카더라통신→입시전략 뭐길래(티처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국제고 고3’이 역대급 결단으로 입시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8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는 입시 최전방에 있는 국제고 고3 도전학생이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고민”이라며 찾아왔다. 도전학생은 중국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중국어 실력까지 완벽했다. 또 동생도 외고 재학생인 글로벌 집안이었다. 도전학생의 공부 루틴을 본 조정식은 “전형적인 상위권 공부 루틴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성적이 20점이 떨어졌다는 사실에 ‘1타 듀오’ 정승제X조정식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언론정보학과를 목표로 한다는 도전학생은 주로 이과가 선택하는 ‘미적분’과 과학 탐구 영역을 선택해 수능을 준비하고 있었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용납이 안 된다. 진로가 문과인데 이과 선택과목은 뭐지?”라며 놀랐다. 도전학생의 성적표가 공개되자 정승제X조정식을 비롯해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마저도 모두 침묵했다. 도전학생의 수학 ‘미적분’은 5등급, 국어 ‘언어와 매체’는 4등급, 과학탐구는 5, 7등급이었다.
정승제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정승제는 “문과에서 미적분을 선택할 정도라면 지금 틀린 문제를 7초면 풀어야 했다”며 미적분을 할 실력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제 미적분 공부를 한 지 8개월밖에 안 됐다는 도전학생에 정승제는 선택과목을 바꾸라고 해야 할지,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할지 고민했다. 영어 또한 심각했다. 도전학생은 “실수해서 3등급이 나왔다”고 해명했지만, 조정식은 지난 시험에서도 3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실수했다고 진단하면 점수를 올릴 수 없다. 그냥 3등급 실력인 거다”라며 기초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미미미누도 “전형적인 ‘패션 이과’다. 패션을 던지고 선택과목을 바꿔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정확한 근거도 없이 ‘카더라 통신’을 듣고 만들어진 ‘패션 이과’ 입시 전략에 모두가 탄식하는 가운데, 도전학생의 공부 일상도 공개됐다. 도전학생은 태블릿 PC를 꺼내 메모장 속 수학 공식들을 보며 눈에 익혔다. 도전학생은 “눈에 익숙하게 하는 게 좋다고 해서...”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 모습에 정승제는 “기초적인 내용만 한가득이다”라며 수능을 앞둔 현재 시점, 새롭게 익숙해져야 할 개념들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 문제도 고민하며 어렵게 풀었지만 모두 오답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이에 정승제는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고1 때 배우는 기초 개념이다. ‘확률과 통계’를 하느냐, ‘미적분’ 하느냐는 배부른 고민이다. 고1 수학도 안 되어 있으니까...”라며 역대급 난제에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다.
‘입시 마스터’ 미미미누는 “‘언어와 매체’는 ‘화법과 작문’보다 공부량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6월 모의고사에서 ‘언어와 매체’ 문제 중 하나라도 틀리면 ‘화법과 작문’으로 선택과목을 바꾸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또 영어 테스트를 실시한 조정식은 “요령이 없는 태도가 정말 좋다”라고 칭찬하며 고3 시기별 영어 공부법을 대방출했다. 조정식은 “영어는 해석 공부만 잘해도 고득점이다”라며 ‘입시 최전방’에 있는 도전학생을 응원했다.
오랜 고민 끝에 겨우 마음의 결정을 내린 정승제는 “내 딸이면 무조건 ‘확률과 통계’를 시키겠다. ‘미적분’ 선택하라고 하는 건 올해 수능을 포기하라는 거다”라며 6월 모의고사를 3주 앞둔 상황에 ‘확률과 통계’를 마스터할 솔루션을 예고했다. 도전학생의 빠른 이해력 덕분에 개념 설명은 1시간 만에 끝났다. 정승제는 “지금까지 ‘티처스’에 나온 친구들 중 제일 반응 속도가 빠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양한 풀이로 수학에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던 정승제는 “확률과 통계에서는 여러 방법이 독이 된다. 한 가지 방법부터 마스터하자”고 제안해 도전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또 ‘입시 최강 군단’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는 오직 도전학생만을 위해 새벽 1시 화상 채팅으로 모였다. 이들은 셋이 함께 입시 전략을 상담하고 공부 꿀팁을 전하며 도전학생의 동기부여에 힘썼다. 그 결과 도전학생은 3주 만에 본 6월 모의고사에서 정승제와 약속했던 대로 ‘확률과 통계’ 2, 3점 문제는 모두 맞혔다. 4점짜리 문제도 1개 맞히는 목표를 달성했다. 선택 과목을 바꾼 데다 짧은 솔루션 기간으로 긴장했던 정승제는 가슴을 쓸어내렸고, 도전학생은 “수능에서는 1등급을 받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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