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결국 수감복 입었다…父김명민과 과묵한 면회 포착(유어 아너)

황혜진 2024. 9. 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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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극 중 죄 많은 아들 허남준의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까.

9월 9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9회에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 김강헌(김명민 분)과 김상혁(허남준 분)의 긴장감 넘치는 면회 현장이 그려진다.

김강헌은 둘째 아들이 뺑소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자 이를 복수하겠다고 선언한 장남 김상혁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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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지니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명민이 극 중 죄 많은 아들 허남준의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까.

9월 9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9회에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 김강헌(김명민 분)과 김상혁(허남준 분)의 긴장감 넘치는 면회 현장이 그려진다.

김강헌은 둘째 아들이 뺑소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자 이를 복수하겠다고 선언한 장남 김상혁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예측 밖의 악랄한 행동으로 김강헌마저도 당황하게 만들었던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기에 그가 이복 동생의 죽음과 관련해 어떠한 일도 저지르지 못하도록 수차례 경고를 했던 상황.

그러나 김상혁은 이번에도 역시 단독 행동을 일삼으며 급기야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상택(안병식 분)과 부두파 조직원들을 직접 살해하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내를 강간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문제 아들을 향한 김강헌의 고뇌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종 선고만을 앞둔 김상혁을 찾아간 김강헌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겁게 내려앉은 면회실의 공기 속에서 마주하고 있는 부자(父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두꺼운 쇠창살이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이들의 거리감을 보여주는 듯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위압적인 눈빛으로 뚫어져라 아들을 바라보는 김강헌과 아버지 앞에서 조용히 시선을 떨구고 있는 김상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른 자식들과는 달리 유독 장남 김상혁에게는 항상 냉담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와 오히려 더 못다 한 이야기가 많을 터. 그런 이들의 독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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