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농구대표팀, 아시아컵서 한일전 승리…이란과 5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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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5∼8위전에서 일본에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5∼8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74-70로 이겼다.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5년 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월드컵 티켓도 놓쳤다.
한국은 9일 이란과 5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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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8세 이하(U18)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5∼8위전에서 일본에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5∼8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74-70로 이겼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인도, 쿠웨이트, 이란을 연파하며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전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홈팀 요르단에 69-73으로 석패하며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5년 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월드컵 티켓도 놓쳤다.
아쉬움 속에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박빙 승부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에디 다니엘(용산고)이 17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양종윤(계성고)이 11점을 보탰다.
정승원 감독은 "어제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으나 한일전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자고 독려했다. 선수들도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9일 이란과 5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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