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신네르, 프리츠 꺾고 US오픈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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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세트 스코어 3-0(6-3 6-4 7-5)으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제패,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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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세트 스코어 3-0(6-3 6-4 7-5)으로 제압했다. 2시간16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프리츠는 지난 2009년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앤디 로딕 이후 15년 만에 미국 선수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신네르는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제패,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특히 올해 4차례 메이저 대회는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양분했다.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했다.
특히나 남자 테니스 ‘빅4’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154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앤디 머리(영국) 가운데 한 명도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다만 US오픈을 앞두고 신네르를 향한 ‘도핑 논란’은 옥에 티로 남는다. 신네르는 지난 3월에 두 차례 도핑 양성 반응을 받았다. 1월에 열린 호주오픈에서도 약물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 신네르의 물리치료사가 자신의 손에 난 상처에 뿌린 스프레이 약물에 클로스테볼 성분이 발견됐다. 물리치료사가 신네르를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이 성분이 체내로 들어갔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출전 정지 징계는 그나마 피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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