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주말 급락에 이어 지수 선물도 일제 하락…나스닥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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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급락한 데 이어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선물은 0.10%, S&P500 선물은 0.14%, 나스닥 선물은 0.2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01%, S&P500은 1.73%, 나스닥은 2.55% 각각 급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락한 것은 고용 지표가 엇갈리게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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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급락한 데 이어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선물은 0.10%, S&P500 선물은 0.14%, 나스닥 선물은 0.2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급락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01%, S&P500은 1.73%, 나스닥은 2.55% 각각 급락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4.3% 하락,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나스닥은 5.8% 급락,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주였다. 다우는 2.9% 하락에 그쳤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락한 것은 고용 지표가 엇갈리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신규 비농업 부문 고용은 14만2000건 증가했고, 실업률은 4.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일단 비농업 부문 고용이 14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 명)를 밑도는 수치다. 이는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실업률은 예상치인 4.3%를 하회한 4.2%로 집계됐다.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표가 엇갈리게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 증시에 큰 충격을 가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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