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오만] 홍명보호, 오만 대비 본격 전술 훈련…이강인 면담+아로소 코치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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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오만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술 훈련은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내정한 주앙 아로소 코치를 중심으로, 공개된 부분에서는 아로소 코치가 패스 앤 무브를 강조했고 선수들이 이에 따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모습이었다.
이제 홍명보호는 9일 오만과의 경기 전까지 공식 기자회견과 한 번의 훈련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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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브(오만)=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명보호가 오만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홍명보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고 이를 위해 철저한 준비 중이다.
6일 오만 입국 뒤 7일 오만 시브의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가졌던 홍명보호는 같은 장소에서 8일 이틀 차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전술 훈련이 시작된다"라고 귀띔했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됐다. 훈련 전체를 공개한 하루 전과 달리 이날은 취재진에게도 15분 만 훈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 전 선수들을 센터 서클 주변에 모이게 한 뒤 이날 훈련의 방향 및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게 하는 스피치를 했다. 선수단도 화답했고 기합을 넣은 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조를 나누어 조깅과 스프린트로 몸을 풀었다. 연신 "좋아"라는 외침과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이 전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강인을 따로 불러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술 훈련은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내정한 주앙 아로소 코치를 중심으로, 공개된 부분에서는 아로소 코치가 패스 앤 무브를 강조했고 선수들이 이에 따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모습이었다.
이제 홍명보호는 9일 오만과의 경기 전까지 공식 기자회견과 한 번의 훈련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들이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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