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두고 전력 누수 있는 오만, 수비의 핵 빠지고 공격 첨병 바뀌고

김태석 기자 2024. 9.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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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와 격돌할 오만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에 변화가 생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2라운드에서 오만과 대결한다.

지난 5일 이라크전 경기 종료 직전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아르샤드 알 알라위가 퇴장을 당하며 한국전을 앞두고 전력을 이탈했다.

변화가 다소 있을 오만의 전력에 홍명보호가 얼마나 기민하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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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명보호와 격돌할 오만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에 변화가 생겼다. 이라크전에 비해 명단 변화가 다소 있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2라운드에서 오만과 대결한다.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팔레스타인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최악의 출발을 한 한국 처지에서는 반드시 오만 원정에서 승리해 순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이다.

1라운드에서 이라크에 패하고 홈으로 돌아온 오만은 이번 한국전을 위한 첫 훈련 세션을 비공개로 가져가며 전력 다지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모로 전력 누수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이라크전 경기 종료 직전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아르샤드 알 알라위가 퇴장을 당하며 한국전을 앞두고 전력을 이탈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팀 내에서 핵심 수비수로 평가받는 모하메드 알 무살라미와 베테랑 풀백 아흐메드 알 카미시 역시 이라크전 때 당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명단 변화도 있다. 측면 공격수 모하메드 알 가프리가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에 엔트리에서 빠지고 대신 하템 알 루샤디가 호출되었다. 하템 알 루샤디는 A매치 경험이 네 경기 출전에 불과하지만 2선 전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다기능 공격형 미드필더다. 변화가 다소 있을 오만의 전력에 홍명보호가 얼마나 기민하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오만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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