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원한 '발 야구' LG, 역대 8번째 트리플 스틸 성공 [MHN이슈]

박연준 기자 2024. 9.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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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엄청난 발 야구를 만들어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말 트리플스틸에 성공하며 역대 8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가장 최근 트리플 스틸은 지난해 4월 29일 KIA 타이거즈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9회에 기록한 것이다.

LG의 경우 2014년 7월 1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6회 트리플 스틸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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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 트윈스가 엄청난 발 야구를 만들어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말 트리플스틸에 성공하며 역대 8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LG는 3회말 문보경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 등 채워진 찬스에 이어 구본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이영빈 타석에서 3루 주자였던 문보경이 홈을 향해 질주했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문보경의 손이 먼저 홈플레이트를 스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 2루에 있던 구본혁과 오지환 역시 2, 3루를 훔쳐내며 KBO리그 역대 8번째 트리플 스틸에 성공했다. 

특히 가장 최근 트리플 스틸은 지난해 4월 29일 KIA 타이거즈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9회에 기록한 것이다. 

LG의 경우 2014년 7월 1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6회 트리플 스틸을 올린 바 있다.

한편, LG는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이영빈이 우월 3점포 등 타선 화력이 빛을 내며 한화에 14-3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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