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0-50 간다' 오타니, 또 홈런… '46-46 달성'

이재호 기자 2024. 9. 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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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가 눈앞에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또 홈런을 때려내며 46홈런-46도루를 맞췄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말 솔로홈런을 쳤다.

이미 46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46홈런-46도루 고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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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진짜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가 눈앞에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또 홈런을 때려내며 46홈런-46도루를 맞췄다.

ⓒ연합뉴스 AFP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말 솔로홈런을 쳤다.

2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친 오타니는 우측 담장 폴대쪽으로 날리는 큼지막한 홈런을 쳤다. 처음에는 파울인줄 알았다가 비디오 판독결과 홈런으로 인정됐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시즌 46호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미 46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46홈런-46도루 고지에 오르게 됐다.

1988년 호세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2홈런·40도루로 MLB에서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1996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 내셔널스·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1홈런·73도루의 기록으로 40-40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6번째 40-40클럽에 가입했던 오타니는 이제 메이저리그 역사에 단한번도 없었던 50-50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시즌종료까지 오타니는 19경기나 남겨두고 있다.

6회초까지 다저스가 오타니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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