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모스크바 창설 877기념 축제..상트페테르부르크행 고속철 건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시의 창설 877주년을 맞아 9월8일( 현지시간) 시내 곳곳에 기념 설치물과 깃발들이 화려하게 장식되고 주말에는 여러가지 기념 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타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국내 진격으로 전쟁 상황이 악화되었는데도 "모스크바 시의 날" 기념축제는 여전히 진행되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양대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사이에 고속철을 건설하는 계획도 이번 주에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행 고속철도도 9월 내 착공- 부총리 밝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시의 창설 877주년을 맞아 9월8일( 현지시간) 시내 곳곳에 기념 설치물과 깃발들이 화려하게 장식되고 주말에는 여러가지 기념 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타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국내 진격으로 전쟁 상황이 악화되었는데도 "모스크바 시의 날" 기념축제는 여전히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행사장과 전시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주말을 즐겼다.
11세기에 몽골 점령이 끝난 이후 건설된 모스크바는 현재 인구가 1270만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러시아의 정치 문화 경제 교통 등 모든 곳이 집결된 거대 도시여서 러시아는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아닌 곳으로 양분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양대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사이에 고속철을 건설하는 계획도 이번 주에 발표했다.
이 고속철 계획은 러시아 연방의 비탈리 사벨리예프 부총리가 블라디보스톡의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지난 4일~6일 열린 제9차 극동경제포럼에서 발표했으며 9월 안에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벨리예프 부총리는 "우리는 이미 공사계획의 로드맵을 확정했고 프로젝트 사무실까지 마련해 놓았다. 첫째 목적은 약속대로 고속철 건설을 시작하는 것이며, 우리는 9월 안에 이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첫 번 목표는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사이의 800km 거리 중에서 일단 모스크바와 트베리 사이의 100km에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일이다. 부총리는 이 구간을 고속철 열차들을 시험 운행하는 데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철 전체의 완공은 2028년으로, 그 이후에는 모스크바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까지 불과 2시간 15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