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2000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 5만4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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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엇갈리게 나오며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커지자 지난 주말 5만2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락, 5만3000달러가 붕괴한 5만2598달러까지 추락했었다.
이 시각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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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엇갈리게 나오며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커지자 지난 주말 5만2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9일 오전 6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9% 상승한 5만45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락, 5만3000달러가 붕괴한 5만2598달러까지 추락했었다.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보고서가 엇갈리게 나왔기 때문이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4.3%에서 4.2%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5%포인트가 아니라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시각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다.
빅컷 가능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급락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5만4000달러대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0.77%, 시총 5위 솔라나가 1.79% 상승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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