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위암 탓 전연인 한준우 택하나, 정해인 눈물 예고 (엄친아)[어제TV]

유경상 2024. 9. 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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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정소민이 과거 위암 투병 때문에 전연인 한준우를 기대며 정해인에게 상처를 줬다.

9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8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배석류(정소민 분)는 복통이 오자 최승효(정해인 분)의 눈앞에서 송현준(한준우 분)에게 기댔다.

최승효는 오랜 친구인 배석류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배석류는 당황하면서도 “어쩌면 내가 먼저”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수영을 무서워하는 어린 배석류에게 최승효는 “물속에서는 귀를 막았을 때랑 똑같은 소리가 난다. 무서워할 필요 없다”며 귀를 막아줬고, 순간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제대로 반했다.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대답할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고, 유통기한을 정하자며 배석류와 함께 편의점에 갔다. 배석류가 유통기한 3년인 통조림을 고르자 최승효는 유통기한 11일인 우유를 골랐다. 배석류는 우유를 고르는 최승효를 보고 심쿵했고, 최승효는 우유를 냉장고 안에 소중하게 보관했다.

배석류 동생 배동진(이승협 분)은 모친 나미숙(박지영 분)에게 투자를 해달라며 돈을 부탁했고, 배석류가 동생의 뒤통수를 때리며 분노했다. 배석류는 모친에게도 “왜 배동진만 오냐오냐 하냐”며 분노했고, 나미숙은 아들의 심장에 태어날 때부터 구멍이 있었기 때문에 엄하게 대할 수 없다고 변명했다. 배석류는 “아픈 게 유세냐”며 탄식했다.

최승효는 전여자친구 장태희(서지혜 분)와 협업이 끝나며 배석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놨고, 장태희가 “이래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나?”라고 반응하자 “배석류와 친구로 남지 못한 건 여자라서가 아니라 배석류라서”라고 말했다.

나미숙은 우연히 딸 배석류가 요리학원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가방을 뒤졌고 “네가 요리책을 왜 보냐”고 성냈다. 배석류가 “내가 힘들게 찾은 내 꿈”이라고 말하자 부친 배근식(조한철 분)도 “우리가 헛똑똑이를 키웠다. 회사 10년도 못 다닌 근성으로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냐”며 반대했다.

배석류는 “나한테 너무 한다는 생각 안 드냐. 왜 나만 기준이 다르냐. 왜 나한테만 엄격하냐”며 동생 배동진과 다른 기준을 항의했다. 배석류는 “내가 왜 열심히 산 줄 아냐. 배동진 때문에 마음 고생한 엄마 아빠 나라도 속 썩이지 말자 그랬다. 쟤는 평생 봐주면서 왜 나는 시행착오도 용납이 안 되냐. 왜 하고 싶은 것도 하지 못 하냐”고 반발했다.

하지만 배근식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그런데 요리는 안 된다. 예쁜 가게에서 네 음식 먹을 손님들 상상하겠지, 그림 같고 동화 같겠지. 아빠가 해봐서 안 된다”고 계속 반대했고, 배동진도 누나 배석류에게 “너만 억울하고 너만 피해자냐. 나도 평생 너한테 치었다”고 항의했다. 배석류는 더는 부친의 분식집에서 요리를 연습할 수 없었고, 최승효는 회사 조리실을 쓰라고 배려했다.

최승효는 배석류와 추억이 담긴 영화관 설계 일을 맡아 배석류가 좋아한 팝콘을 사오는 길에 배석류 파혼남 송현준을 만나 기분이 상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회사 조리실에서 요리 연습을 했고 최승효와 송현준에게 시식을 부탁했다. 그러다 갑자기 복통을 느낀 배석류는 “나 좀 잡아줘”라며 전남친 송현준에게 기대어 병원으로 갔다.

배석류는 병원에서 “3년 전에 미국에서 수술 받았다. 위암 2기 진단 받아 위 70% 절제하고 항암 진행했다”고 말했고, 그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송현준이 병원에 의료기록을 건넸다. 배석류가 3년 전 휴직한 이유가 위암. 하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최승효는 송현준과 가버린 배석류의 모습에 실망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송현준이 배석류에게 다시 프러포즈하며 요리 유학을 제안하고, 최승효가 눈물 흘리며 배석류에게 “어떻게 이걸 나한테 이야기를 안 해? 내가 너한테 이것밖에 안 됐냐? 친구로도 이것밖에 안 됐던 거야?”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깊어질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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