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후보작_뮤지컬]'공존 메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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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회복과 공존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들이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뮤지컬 심사위원단은 쇼노트의 '컴 프롬 어웨이', 에스앤코의 '디어 에반 핸슨'을 비롯해 오디컴퍼니의 '일 테노레', 라이브러리컴퍼니와 국립정동극장의 '섬:1933~2019' 등 4편의 작품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오디컴퍼니의 '일 테노레'는 테너 이인선(1906∼1960)의 이야기에서 영감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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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노트 ‘컴 프롬 어웨이’
-에스앤코 ‘디어 에반 핸슨’
-오디컴퍼니 ‘일 테노레’
-라이브러리컴퍼니X국립정동극장 ‘섬:1933~20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간관계의 회복과 공존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들이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뮤지컬 심사위원단은 쇼노트의 ‘컴 프롬 어웨이’, 에스앤코의 ‘디어 에반 핸슨’을 비롯해 오디컴퍼니의 ‘일 테노레’, 라이브러리컴퍼니와 국립정동극장의 ‘섬:1933~2019’ 등 4편의 작품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의 공동 평가 항목 외에 작품의 동시대성과 확장성에 주목했다.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는 2011년 미국 9·11 테러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비극적 참사 속 빛나는 인류애를 다뤄 호평을 받았다.
‘디어 에반 핸슨’은 현대사회의 외로움을 정면으로 다뤄 큰 공감을 얻었다. 인간관계와 개인의 역할 문제를 세련된 연출로 담아내 주목받았다.
오디컴퍼니의 ‘일 테노레’는 테너 이인선(1906∼1960)의 이야기에서 영감받은 작품이다. 당대를 소환하면서도 청춘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다.
음악극 ‘섬:1933~2019’는 우리 삶 속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 문제를 꼬집는 수작이다. 역사의 기록이자 민낯이기도 한 작품을 통해 우리의 시선과 목소리가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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