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맨유 역대 최악의 ‘NO.7’ 데파이, 유럽 생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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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브라질로 향한다.
1994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던 차세대 공격 자원이었다.
2015-16시즌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고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달았던 7번을 부여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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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멤피스 데파이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브라질로 향한다.
1994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던 차세대 공격 자원이었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2년 1군 무대로 콜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3년간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실상 에인트호번을 떠날 것이 매우 유력했던 상황. 2015-16시즌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고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달았던 7번을 부여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활약은 최악이었고 2년간 7골에 그친 채 쫓기듯 맨유를 떠나야 했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하며 새 출발을 알린 데파이.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6-17시즌까지는 프랑스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2년 차였던 2017-18시즌에 접어들어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리옹에서의 최종 기록은 178경기 76골 55도움. 이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나게 된 그. 모두의 예상을 깨고 브라질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파이가 코린치안스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고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제 최종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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