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트럼프 도울 준비됐지만 요청 없어"

김지영 2024. 9. 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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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공화당 내 비트럼프 대표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CBS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지난 6월에 트럼프와 대화했고 필요로 하면 내가 준비됐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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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공화당 내 비트럼프 대표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CBS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지난 6월에 트럼프와 대화했고 필요로 하면 내가 준비됐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토론 준비를 돕거나 트럼프 캠프와 대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팀이 약간 대화했던 것 같지만 아직 요청은 없었다며 하지만 트럼프가 물어본다면 기쁘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공화당에 맞서 전통적인 보수 가치를 표방하며 대선 경선에 도전했으나 한계를 체감하고 사퇴했습니다.

이후 지난 5월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나 지지층을 포섭하려는 별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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