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페달 오조작 ‘안심장치’ 든든… 주행감도 ‘굿’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불거진 '전기차 포비아'에 '캐스퍼 일렉트릭'이라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과충전 방지 기술에 가속 페달 오조작 보조 시스템까지 그야말로 '안전'에 방점이 찍혔다.
주행감 자체도 준수하지만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장 큰 특징은 대폭 강화된 '안전 시스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내공간 여유… 출력대비 가속감 경쾌
‘페달 오조작 보조시스템’ 최초 탑재
장애물 앞 액셀 밟으니 스스로 멈춰
배터리 과충전 땐 출력·재시동 제어
방지턱 진동·고속 주행 소음은 아쉬워
월 판매 5000대 돌파… 50國 수출 시동
현대자동차가 최근 불거진 ‘전기차 포비아’에 ‘캐스퍼 일렉트릭’이라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과충전 방지 기술에 가속 페달 오조작 보조 시스템까지 그야말로 ‘안전’에 방점이 찍혔다. 이전보다 커진 사이즈와 알찬 배터리는 덤이다.
주행감 자체도 준수하지만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장 큰 특징은 대폭 강화된 ‘안전 시스템’이다. 최근 벌어진 서울 시청역 역주행,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우선 차량 앞에 장애물을 설치한 뒤 가속 페달을 힘껏 밟으니 차가 스스로 멈춘 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상태로 감지돼 보조 기능이 작동하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시스템이 작동한 것이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발생하는 비극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