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배가 많이 생겼네...리그앙 영입생 이적료 베스트11→PSG 소속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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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강인의 후배가 많이 생겼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름 리그앙에 합류한 선수들 중 이적료가 비싼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은 4명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PSG는 그동안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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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번 여름 이강인의 후배가 많이 생겼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름 리그앙에 합류한 선수들 중 이적료가 비싼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얼리예 와히, 조르주 일레니케나, 메이슨 그린우드,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오렐 망갈라, 어니스트 누아마, 크리스티안 마위사, 윌ㄹ리안 파초, 무사 니아카테,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은 4명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PSG는 그동안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네이마르를 시작으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품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목표로 삼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2019-20시즌 결승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름값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해 마누엘 우가르테, 곤살루 하무스 등 어린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두에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지만 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도 뛸 수 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오기까지 했다. 두에는 2005년생으로 이제 19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181cm의 훌륭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 두에는 기본기가 좋고 축구 지능이 높아 공간을 잘 활용한다. 활동량도 많은 편이라 중원 싸움에 큰 힘이 된다.
네베스는 2004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네베스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활동량이 많아 중원에 큰 힘이 된다. 특히 패스 능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짧은 패스, 긴 패스, 동료와 주고받는 플레이 등 공격 연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파초는 2001년생 센터백이다. 준수한 피지컬을 갖고 있고 왼발잡이다. 현대 축구에서 왼발 센터백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파초의 가치는 올라갔다. 파초는 빠른 발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왼쪽 풀백까지 볼 수 있어 수비에서 활용도가 높다.
사포노프는 큰 키와 긴 팔로 골키퍼에 적합한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사포노프는 크라스노다르에서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PSG에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있기 때문에 사포노프는 PSG에서 백업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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