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 내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 출연

'래퍼들의 래퍼' 켄드릭 라마 내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

힙합 뮤지션 최초 퓰리처상 수상…과거 "트럼프 얼간이" 비판도

미국의 유명 래퍼 켄드릭 라마가 내년 북미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하프타임 무대에 오른다고, 북미프로풋볼(NFL)이 현지시간 8일 밝혔습니다.

라마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하프타임 쇼 무대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북미프로풋볼(NFL)의 결승전으로,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 하프타임 쇼는 당대 슈퍼스타에게만 허락된 '꿈의 무대'입니다.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이 무대에 섰습니다.

라마는 '래퍼들의 래퍼', '힙합의 시인'으로 불리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미국 힙합 뮤지션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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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iams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