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체니 "레이건도 트럼프 지지 안 했을 것"

권준기 2024. 9. 9. 0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살아 있다고 해도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전국 공화당원들에게 트럼프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라고 촉구하고 싶다며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뿐 아니라 미국이 의존하는 헌법 질서에 대한 확고한 거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살아 있다고 해도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레이건이 했던 그 어떤 것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화당인 고 레이건 전 대통령은 적극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우선 순위에 두며 강경 보수 외교 정책 노선을 펼쳐 평화적으로 냉전을 종식시키는 등 미국의 번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으며 그의 아버지이자 미국 네오콘의 상징인 딕 체니 전 부통령도 해리스를 찍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전국 공화당원들에게 트럼프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라고 촉구하고 싶다며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뿐 아니라 미국이 의존하는 헌법 질서에 대한 확고한 거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가 매일 트럼프로부터 듣는 얘기는 미국이 실패한 국가이고 웃음거리라는 것이라며 결국 트럼프는 보수주의자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