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체니 "레이건도 트럼프 지지 안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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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살아 있다고 해도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전국 공화당원들에게 트럼프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라고 촉구하고 싶다며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뿐 아니라 미국이 의존하는 헌법 질서에 대한 확고한 거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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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살아 있다고 해도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레이건이 했던 그 어떤 것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화당인 고 레이건 전 대통령은 적극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우선 순위에 두며 강경 보수 외교 정책 노선을 펼쳐 평화적으로 냉전을 종식시키는 등 미국의 번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으며 그의 아버지이자 미국 네오콘의 상징인 딕 체니 전 부통령도 해리스를 찍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체니 전 의원은 전국 공화당원들에게 트럼프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라고 촉구하고 싶다며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뿐 아니라 미국이 의존하는 헌법 질서에 대한 확고한 거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가 매일 트럼프로부터 듣는 얘기는 미국이 실패한 국가이고 웃음거리라는 것이라며 결국 트럼프는 보수주의자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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