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대통령, 득표율 95%로 연임 성공

이수정 2024. 9. 9. 0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압델마드지드 테분(78) 대통령이 득표율 약 95%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AFP·AP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알제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ANIE)는 지난 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테분 후보가 563만 표 가운데 534만 표를 얻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테분 대통령은 2019년 4월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당시 대통령이 5선을 노리다가 전국적 퇴진 시위로 물러난 뒤 같은 해 12월 대선에서 58%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압델마드지드 테분(78) 대통령이 득표율 약 95%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AFP·AP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알제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ANIE)는 지난 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테분 후보가 563만 표 가운데 534만 표를 얻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온건 이슬람 정당인 평화를위한사회운동의 압델라알리 하사니 체리프(57) 대표가 약 3%, 중도 좌파 사회주의전선의 유세프 아우치치 사무총장(41)은 약 2%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테분 대통령은 2019년 4월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당시 대통령이 5선을 노리다가 전국적 퇴진 시위로 물러난 뒤 같은 해 12월 대선에서 58%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애초 올해 12월인 대선을 9월7일로 앞당긴다고 발표하고 연임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테분 대통령은 군부와 기성 정치권의 지지를 받았지만 투표율은 48%에 그쳤고, 체리프 후보 캠프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수정 기자 (iams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