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라크행… 취임 후 첫 외국 방문

손성원 2024. 9. 9. 0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이라크를 방문한다.

8일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1일 이라크를 찾는다.

이번 방문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라크 최고위 관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통신은 "이란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과 협정 체결은 지난 5월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 이전부터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총리 초청으로 11일 방문
안보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할 듯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의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연설하고 있다. 테헤란=AP 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이라크를 방문한다. 지난 7월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외국 방문이다.

8일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1일 이라크를 찾는다. 이번 방문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라크 최고위 관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또 양국 간 안보·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통신은 "이란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과 협정 체결은 지난 5월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 이전부터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온건 개혁파인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올해 7월 30일 신임 이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취임 당시 주변국 및 서방과의 관계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